세월이 부르는 정 - 고금석 시인

심연 고금석 시인의 두 번째 서정 시집 - 세월이 흐르는 정이 출간되었다.

오연복 | 기사입력 2019/11/04 [01:01]

세월이 부르는 정 - 고금석 시인

심연 고금석 시인의 두 번째 서정 시집 - 세월이 흐르는 정이 출간되었다.

오연복 | 입력 : 2019/11/04 [01:01]

 

▲     ©이정록

 

▲     ©이정록

 

SAEMTEO NEWS

 

2019년 10월 20일 서울시민청 바스락홀에서

고금석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세월이 부르는 정> 출간기념회가 열렸다.

 

제 1부에서는

영화배우 고태산씨의 사회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작고문인에 대한 묵념이 있었고

주인공인 고금석 시인의 내빈소개 및 인사말에 이어 가족에 축하꽃 전달식이 있었다.

 

이어서 축사 순서로 샘터문학 이진호 고문 (시인, 샘터문예대학 석좌교수, 문학박사, 작사가)에

축사에 이어 샘터문학 이정록 회장 (시인, 교수, 수필가, 소설가, 문학평론가, 한국화 작가)의

축사가 이어졌고 성남탄천문학 조선형 회장, 대학로민족기념 시낭송회 회장 이수인,

백제문학 고명진 대표, 한국시산책문인협회 정항석 회장에 축사가 이어졌다.

 

뒤이어 성악가 이미선에 가창이 있었고 단체사진 촬영을 끝으로 1부순서가 끝났다.

이날 귀빈으로는 이정록 샘터문학 회장, 이진호 샘터 고문, 오연복 샘터 이사, 장지연 샘터 국장, 등

100여명에 문인, 지인, 가족, 친구들이 참석하여 시인의 시집 출간을 축하했다

 

제 2부에서는

세월이 흐르는 정 시집에 수록되어 있는 시 11편이

낭송가 이향숙, 김지현, 고금석, 안미옥, 정다운, 이이순,

정현우, 김두연, 박정임, 조은, 이향숙 순으로 시낭송이 이어졌다.

 

제 3부에서는

가수 조규철에 운명같은 여인 열창과 앵콜송이, 가수 길정화에 휘바람 비밀결혼,

가수 나성웅에 노란우산, 가수 이가원에 꽃길은 어떤가요의 열창을 끝으로

대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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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석 시인의 시집은 샘터쇼핑몰, 교보문고, 영풍문고,

온라인서점에서 절찬리에 발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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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정보〕

                                       
 1.  시집제목 : 세월이 부르는 정
    

 2. 작가 : 고금석 (시인)

 

 3.  출간일 : 2019년 10월 15일
 
 4.  쪽수 : 160쪽
 
 5.  무게 : 325g
 
 6.  사이즈 : 145mm*210mm
 
 7.  ISBN : 979-11-963822-7-8
 
 8.  관련분류 : 국내도서> 문학> 에세이> 한국에세이
                   국내도서> 문학> 시> 희곡> 한국시

 9.  정가 : 10,000원

 

10. 주문전화 : 02-491-0060

                   02-491-0096

                   010-4409-9589

                 <도서출판 샘문>

 

11. 샘터쇼핑몰 : http://www.saemteo.co.kr

 


 12.  목차 :
 
서문 - 고금석


4월에는
향수
지인
아버지 오일장
흰 눈꽃송이
묏기슭
제부도
보금자리
셋방살이
사랑 숨쉬기
망치의 삶


(중략)


움직이는 세상은 아름답다
아내에게 드리는 말
고목
당신 뒤에서
전철 공간의 풍경
외로워
아내가 투정한다
담쟁이 얼굴
공사장의 꽃
비 또 온다
역시 비는 또 온다
내가 왜 저기 잇지
고춧잎과 얼룩진 방백
순수의 본능
삶에 시달리고
새벽 틈 사이
봄 마중
사는 것이
짐수레 노인
국토
계절의 봄
내 팔자에
오월의 생명을 보며
하늘이 본다
 
[프로필]

         

  心然 고금석


서라벌문예 시부문 작품상 등단 (2011)
(사) 한국문인협회 회원
(사) 한국문인협회 제27대 문학생활회위원회 위원
한국시산책문인협회 특별운영위원
서라벌문인협회 수석부회장
백제문학문인협회 자문위원
(사) 샘터문학 문화행사이사

(사) 샘터문인협회 운영위원
서울로미래로예술협회 부회장

샘터문학상 본상 우수상 수상 (2018)

매헌윤봉길 문학상 우수상 (2017)
시가흐르는서울 국회시화전
국회문화체육관광 특별상 (2018)
대한민국 예능인올스타 문화교육공헌상 (2019)
시산책문인협회 전국문학 현상공모 특별상 (2019)

 

<저서>

시집 : 우주의 새싹 (2017)

        세월이 부르는 정 (2019)

 

<공저>
한국시산책문인협회창간호 외 다수
서라벌문예 격월간 종합문예지 동인지 외 다수
백제문학 문예지 동인지 외 다수
샘터문학 컨버젼스 시집, 다수
시가흐르는서울 창간호 외 다수
제7회 경기세계도자기 비엔날레축제 시화출품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경기대회 시화전 출품

 
 <책 소개>


    - 시인 정항석

 

‘쉬운 삶은 없다’는 말에 절대적으로 공감한다.
고금석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세월이 부르는 정>이 그렇다.


무더운 여름 날 정자나무 그늘에서 한 줄기
바람을 맞으면서
서로 마주치는 정겨운 얼굴처럼 그 자체로 편안하다.
<세월이 부르는 정>은 분명 향수를 떠올리게 한다.


무엇보다, 대중 속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시인님의 따뜻한 마음을 읽을 수 있다.


그는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어 행복을 모를 만큼 행복했던
향수로의 회귀는 그의 가슴처럼 따뜻하다.

 


<샘터문학, 북큐레이터의 책 소개>

               장지연 (poetry, editor)

 

 고금석 시인님의 두 번째 시집 <세월이 부르는 정>을 접하고,
시집 제목과 시인이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다.

순수하고 맑은 심상과 외모가 조화로운 느낌을 받았다.
마치 ‘응답하라 1970년대’라고나 할까?


시인의 마음속에 자리한 정서와
풍경이 그 시대의 젊은이로 험난한 세상을 살아나오며,
가정을 꾸리고 삶을 개척하면서 겪었을 애환을 추억으로
그리고 관조로 결국엔 숙명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대인배大人輩 아버지로서의 초월을 보여주면서도
그리움 속에 녹아든 시인의 낭만이 있다.


시집 속의 시 몇 편으로 rm 맛을 느껴보자.
시 ‘망치의 삶’에서 시인은 힘든 자아에 최면을 건다.

 

 

망치의 삶

 

     고금석

 

나는 남자다
옛날에는 그냥 망치를 잡았다
이놈이어도 잡놈이어도
나는 울지 않았다
아니 울 수 없었다

못 대신 손이 세월을 박아두고
아픈 마음으로 안전무장하고
따르는 친구들을 믿는다
못 주머니-줄자-톱-신우-못

나는 친구들과 요술을 하는 남자다
나는 요술이 끝나면 아픈 남자다

망치대가리가 아프다 하여도
망치 자리가 망가 지드라도
나는 아플 수 없는 남자다
나는 망치로 사는 남자다

 

      <망치의 삶, 전문>

 

 

시 ‘붉은 단풍잎’에서는 거친 삶의 현장에서도
잊지 않고 간직하는 풋 소년 같은 감성과
시인의 감각이 물씬 난다.

 

붉은 단풍잎

 

      고금석

 

책 속에 들어간 단풍잎이
글 속에 붉게 부끄러워했다
수많은 이야기 중에
나의 이야기도 그 속에 있었다
얼굴빛 수줍어 중얼중얼 하는데
책갈피에 숨어든 바람이 속삭인다

비상금은 잘 있는데
마음속에 숨겨둔 것을
가을 낙엽에게 들켰다
책에 들어간 낙엽이 글을 읽고
내 대신에 얼굴을 붉히고
책에서도 이파리는 낙엽이 되었다

 

      <붉은 단풍잎, 전문>

 

 

시인의 책 <세월이 부르는 정>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시를 음미하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
시인의 마음으로 살아가다 보면 힘든 현실도 외로움도 승화되어
그리움으로 포장된 애환일지라도 마음에 위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고금석 시인은 시라는 장르를 빌려 자신을 말하고 있다.
소탈하고 수줍음이 많은 시인은
시 속에서는 강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남자다.

우리 세대의 아버지와 가장들은 힘든 삶을 꾸리느라
강한 척하지만,

속은 여리고 고운 고독한 시인들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아버지를 그리며, 남편을 생각하며,
이 시대의 남자와 여자를 위로하며
이 책 한 권을 잠시 손바닥 위에 펼쳐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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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은 거짓쟁이

 

      고금석

 

   바람에 맞고
   세월에 맞고
   어디에 하소연 할 곳 없는 물
   흘러흘러 껍데기 찾아 갑니다

   오늘은 내 마음 변덕쟁이
   봄바람은 어디도 없고
   봄바람 같은 시샘바람이 분다
   나무도 추억을 달고 춤을 춘다
   나는 내 껍데기 찾아가면
   거짓말을 할 것 같다
   세상이 좋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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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고금석
      

   세월이 손목에 오르고 있다
   다리는 풀려가고
   나약한 거미는 나를 밀어 버린다
   어느새 다시 꼬리에 실을 뽑아내고
   힘겨워 미끄러지며
   뻐근한 다리 절룩거리며 오른다

 

 

<saemteo news>

 

발행인 이정록 회장

취재본부장 오연복 기자

보도본부장 김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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