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터신인문학상 수상 - 이동신 시인

이동신 시인 - 샘터문학상 - 신인문학상 수상 (시부문) - 시낭송 박지수

김성기 기자 | 기사입력 2019/11/02 [06:06]

샘터신인문학상 수상 - 이동신 시인

이동신 시인 - 샘터문학상 - 신인문학상 수상 (시부문) - 시낭송 박지수

김성기 기자 | 입력 : 2019/11/02 [06:06]
 

▲     © 김성기

 

SAMTEO NEWS

 

2019년 9월 7일 중랑문화원 소공연장에서 샘터문학이 개최한 개최한

샘터문학상 및 컨버젼스 감성시집 출간회에서 어머니 외 4편으로

시부문에서 신인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심사위원인 심종숙 교수 (시인, 수핅가, 교수, 문학박사)는

사라져간 것들에 대한 슬픈 한을 간직한 시선이 머무는 수려한 작품이며

서정성이 뛰어난 걸작이라고 말하며,

 

샘터문학상에 응모한 시인이나 작가들은 기성시인이나 신인이나

하나같이 우수한 작품들을 쓰는 시인이고 작가들이라며 앞으로 한국문단을 이끌어갈

큰 별들이 많이 탄생했다고 말하며 크게 성장할 신성新星들을 발굴하고

키워낸 것에 대해서 문인에 한 사람으로서 감사하다고 하였다.

 

모쪼록 이동신 시인이 열정적인 창작열을 발휘하여 독자들로 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시인이 되기를 축원하며 문운창대하기 바란다.

 

그럼 이동신 시인의 시 세계로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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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이동신

그녀는 이른 새벽부터 해 저무는 저녁까지
험한 산비탈을 호미로 일구고
씨앗 뿌리고 밑거름 주는 일을 즐겼다

가을걷이 들녘에서는
광주리 가득히 배추 다발을 이고
아이들 작은 품에 몸통만한 무를 안겨
어스름 길을 서둘러 돌아오곤 하였다

아이들은 자라서 객지로 유학을 가고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았지만
그녀는 여전히 초라한 뒷자리에 머무르다가
어느 날 모천母川으로 회귀하였다

텅 빈자리가 서늘한 출구가 되어
온기가 다 빠져나간 다음에야 아이들은
큰 하늘이 사라졌다는 것을 알았다

씨앗을 생육시켜
열매들 주렁주렁 남기고
싸늘한 원소되어 푸른 별로 회귀한 그녀
아이들은 어미의 하늘보다 큰 사랑
되돌려 드리려하나 이를 수 없으니
때 늦은 가슴만 태운다

밤새 광풍이 불어도
아침이면 집안에 햇살을 들이고
저녁이면 군불 지피고 등불을 밝혀
안락한 둥지를 품었던 그 사랑이
아침이면 아이들을 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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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동신

<시인, 수필가>
<손해 사정사>
<도로교통사고 감정사>
<보험조사 분석사>
(주) 삼성화재 재직 중 (본사)
(사) 샘터문학 신인문학상 수상 (수필,등단)
(사) 샘터문학 신인문학상 수상 (시,등단)
(사) 샘터문학 재무이사
(사) 샘터문인협회 운영위원
샘터문예대학 행정처장
샘터문학신문 칼럼니스트
사계속시와사진이야기그룹 회원
한국문인그룹 회원
송설문학 회원
백제문단 회원

<공저>
시詩, 별을 보며 점을 치다
우리집 어처구니는 시인
<컨버젼스 감성시집/샘터문학>

<저서>
하마터면 이런 것도 모르고 살뻔했네

 

 

《SAMTEO NEWS》

 

발행인 이 정 록 회장
취재 본부장 오연복 기자
보도 본부장 김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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