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의 노래 -*

(1편) 조선 어머니의 얼 - (2편) 고통은 치유약 - 김소엽 (시인, 교수, 샘터문학 고문)

김성기 기자 | 기사입력 2019/10/13 [17:17]

*- 바다의 노래 -*

(1편) 조선 어머니의 얼 - (2편) 고통은 치유약 - 김소엽 (시인, 교수, 샘터문학 고문)

김성기 기자 | 입력 : 2019/10/13 [17:17]

 

 

 

▲     ©김성기 기자

 

▲     ©이정록

 

  

《SAMTEO NEWS》

 

바다의 노래.1


 - 조선 어머니의 얼

             김소엽

나는 네 마음 알듯하다

가슴 한 가득
하늘을 지아비로 보듬어
구름을 낳고
구름은 다시 성숙해서 물 되어
지어미 바다로 돌아오는
바다의 순리를 보아라

더러운 지상의 모든 때를 닦아
바다에 풀어 놓는 못 된 지구의 패륜도
탕자의 사악함까지도
눈 하나 깜짝 않고 다 받아들이는
바다의 드넓은 가슴을 보아라

스스로는 어쩔 수 없는 슬픔에
괴로워 뒤채이지만
부패한 오물을 받아들여
다시금 그 부패를 방지하는
소금을 만들어 내는
바다의 향기를 보아라

네 가슴 먹구름 가득 끼어도
참고 참아내어
마침내는 푸른 하늘을 가슴에 품고야 마는
바다의 정절을 보아라

그것은 조선
어머니들의 얼이 아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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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노래 . 2


 -고통은 치유약

           김소엽


지천의 더렵혀진 강줄기를
하늘을 품지 않고서는
더는 어쩌지 못해
바다는 꿈틀 댄다

거대한 몸을 움직일 때 마다
신음소리 같은 철썩임으로 바위를 때리며
하얀 포말로 부서지는 몸둥아리를
억 수 만년 부딪치고 통곡하여
부패한 것들을 받아들여
다시 부패를 방지하는
소금이 되기까지
무한정 반복하며
회개하는 바다

드디어 너의 눈물이 누군가를
깨끗게 하고 부패를 막아주는
소금이 되리라는 걸
아무도 모른다

고통과 아픔이
다른 사람의 고통과 아픔을
낫게 하는 치유약이라는 걸

바다는 다만 침묵으로
침묵으로 깊은 사랑을
너에게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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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김소엽

대전 삼성초교, 대전여중, <대전사범대학교>
를 거쳐 <이화여자대학교 문리대 영문학>과
및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나와서
<미국 Mid West 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보성여고 교사를 거쳐 육군사관학교 상담관,
<호서대학교 교수>를 거쳐 현재는 <대전대학교 석좌교수>,
<한국기독교 문화예술 총연합회>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1978년 <한국문학>에 <밤> <방황 >등의 작품이 <서정주 박재삼의 심사>로
<신인상에 당선>되어 <등단>했다.

[저서]
<그대는 별로 뜨고>를 비롯한 15여권에 시집과
영문시집 <At The Well> 외 2권을 상제하였고
수필집 <사랑 하나 별이 되어>외 1권을 상제


[방송경력]
극동 방송 <하나되게 하소서> 진행
KBS 방송 <밤과 인생 이야기> 진행
기독교 방송 <새롭게 하소서> 진행
기독교 TV <나의 사랑하는 책> 진행하였다.

[수상 경력]
윤동주 문학상 본상 수상
한국기독교 문화대상 수상
들소리문학상 수상
제 1회 순복음문학상 본상 수상
제 46회 한국문학상 수상
제 17회 이화문학상 수상
제 47대 대학민국 신사임당상 수상
2018년 한국을 빛낸 인물 대상 수상

그외에도 한국선교연합회 등

10여 나눔 봉사 단체에서 복음 활동,
버려진 고아들을 위한 모금활동,
기아대책, 선교활동, 문화선교 활동 등을 하고 있으며
CTS TV와 협약을 맺고
<국민일보와 해 마다 신춘문예>를 개최하여
심사위원장으로 동량들을 발굴하고 있다.

 

 

《SAMTEO NEWS》

 

발행인 이 정 록 회장
취재 본부장 오연복 기자
보도 본부장 김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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