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어라! 달빛 그린 사랑

제 22회 서울예술가곡제 - 가곡무용 드라마 -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공연장을 달구다.

김성기 | 기사입력 2019/10/11 [20:52]

추어라! 달빛 그린 사랑

제 22회 서울예술가곡제 - 가곡무용 드라마 -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공연장을 달구다.

김성기 | 입력 : 2019/10/11 [20:52]

 

▲     © 이정록



SAEMTEO NEWS


秋어라, 달빛 그린 사랑

 

 - 제22회 서울 예술가곡제

            - 환상의 가곡무용 드라마


2019년 9월 26일 오후 7시, 서울시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 공연장에서

3·1 운동 100주년과 한국 가곡 99주년을 맞이하여 ‘추어라, 달빛 그린 사랑’이라는 주제로,

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이사장 정원이경숙)가 주최하는 제22회 서울가곡제가,

많은 시인과 작곡가, 가곡을 사랑하는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경숙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일제 강점기에서 자유와 민족의 해방을 쟁취하기 위해

3·1 운동으로 항거한지 어언 100년이 지났다.
우리 민족사에 100년의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가운데 우리 가곡도 강한 생명력으로 진화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한 세기 동안 굴곡의 삶 속에서 일궈낸 대한민국이다.
뜨거운 나라 사랑과 예술 사랑, 기쁨의 촉매제, 위로의 촉매제로 우리의 가곡을 담아

뜨거운 위로와 가슴 벅찬 응원가를 드린다.

 

그동안 우리 가곡을 사랑하시는 여러분들의 격려 속에 22회의 예술가곡제를 열게 되었으며,

'우리 가곡 협회'가 2017년에는 대한민국 음악 대상을,

2018년에는 대한민국을 빛낸 가곡 발전 공로상을, 2019년에는 문화예술인상을 받았다.
고운 가을 저녁에 감미로운 음악을 들으시며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비란다”라고 말했다.

 

음악제는 2막으로 구성되었으며,

일제 강점기의 암흑시대에 횃불처럼 민족혼을 일깨운 3·1 운동이 일어난 지 

20년이 지난 시점에, 이 땅에 젊은이들이 강제로 징집 동원되고,

고향을 등지는 젊은이들의 삶을 그린 가곡 무용극이었다.

일본 유학생인 동주와 천한 집안 출신이지만 독립운동을 위해 만주로 떠나는 돌석이,

몰락한 양반집의 딸로 동주를 사랑하며 동주를 찾아 떠난 영심이,

일본 순사, 군인들이 등장했으며, 일본의 박해와 젊은이들의 사랑을 그렸다.


1막에서는
앙상블 더 끌림의 연주로  이원수 시, 홍난파 곡인 ‘고향의 봄’과

임긍수 곡인 오페라 ‘권율 장군’ 중에서 ‘해바라기’를 정민근 무용단의 협연으로 막을 올렸다. 

뮤지컬 ‘유관순’ 중에서 ‘유관순’ 노래를 김남희의 독무와 소프라노 김정아가 불렀고,

‘놈 놈 놈들’ 곡을 이찬희, 박준 2 안무와 소프라노 신영미가 불렀다. 


바리톤 이정헌이 ‘못 잊어’를 불렀고, 박찬원씨가 윤동주 시(詩) ‘별 헤는 밤’을 낭송했다.

조두남 곡인 ‘선구자’를 합창했고 소프라노 임청하 교수가 ‘내 사랑 망초여’를,

바리톤 오병세가 ‘그리움도 사랑이어라’, 소프라노 백현애와 테너 박동일이 듀엣으로

임긍수 곡 오페라 ‘탁류’ 중에서 ‘꿈속의 사랑’, 바리톤 송기창 교수가 ‘그대 창밖에서’를 불렀다.


2막에서는
테너 강전욱 교수가 ‘산노을’, 소프라노 
이경숙과 테너 조주태가 ‘그리움’을, 테너 이정원 교수가 ‘내 마음 그 깊은 곳에’를, 

소프라노 장명희와 테너 이덕신이 ‘임 마중’을, 소프라노 정유란이 ‘어느 날 내게 사랑이’를,

소프라노 변경순과 테너 강전옥이 ‘바람아 그대에게로’를, 임청하 교수가 ‘연리지 사랑’을 불렀다.

 

이수인 곡 ‘별’을 합창했으며, 곡 중 소프라노 변경순이 솔로로 불렀다. 

바리톤 송기창 교수가 ‘마중’을, 소프라노 김성실과 테너 박창근이 듀엣으로 ‘첫사랑’을 불렀다.

오늘도 강물 따라에서는 소프라노 최은주가 ‘나지막한 소리로’를,

소프라노 전혜연과 바리톤 류석철이 ‘세월의 바람’을, 소프라노 백현애가 ‘은빛 바다에 서서’를,

테너 한일호가 ‘사랑이여 어디든 가서’를, 마지막 곡은 전원이 ‘푸르른 날’을 불렀다. 

 

반주에는 앙상블 더끌림으로, 플루트에 김민경, 바이올린에 서지은, 박주원, 김정하,

비올라에 박영주, 더블베이스에 박시현, 첼로에 김빛나 등이 맡았다.

 

이날 안무로는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차은선 대표가 예술단원들을 지휘하여
안무를 펼쳐 격조있는 공연으로 한층 더  승화시켰다.

 

내빈으로는 미국 SAINT MISSION UNIVERSITY 박상원 교수 겸 총장이 참석하였고,

샘터문학 이정록 회장과 박길동 부회장, 오연복 이사, 조애리 시화국장 이정석 시인등

2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하여 열연하는 공연자들에게 뜨거운 갈채를 보냈다.

특히 샘터문학 회원인 공혜련 시인은 소프라노 가창가로서 이날 공연에 참여했다.

 

공연이 끝난 후 샘터문학 이정록 회장과 소프라노 임쳥화 교수 (백석대학교 음대)는

시인과 독자관계로 오랜만에 만나 담소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하였고.


또 이자리에는 특별한 만남이 이어졌다.
오연복 시인이 본인의 시로 작사한 "시인의 아내" 등 여러곡을

임청화 교수가 불러서 음반을 출판한 특별한 인연이 있었는데 두 사람은

작사자와 가창가로 오랫만에 만나 이야기 꽃을 피우고 기념촬영을 하였다.

 

끝으로 서울예가 이경숙 이사장, 샘터문학 이정록 회장, 박상원 총장,

차은선 대표 그리고 많은 단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대단원에 막을 내렸다.

 

 

<saemteo news>

 

발행인 이정록 회장

취재본부장 오연복 기자

보도본부장 김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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