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차별 언론 보도에 "딸, 동양대서 실제 표창장 받아.. 조국 "금방 확인 가능"

표창장을 동양대 총장상으로 침소봉대한 기사 해명.. "의혹 점검 시간 가질 것,가짜뉴스 그만"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9/09/04 [11:13]

무차별 언론 보도에 "딸, 동양대서 실제 표창장 받아.. 조국 "금방 확인 가능"

표창장을 동양대 총장상으로 침소봉대한 기사 해명.. "의혹 점검 시간 가질 것,가짜뉴스 그만"

서울의소리 | 입력 : 2019/09/04 [11:13]

중앙일보 흔한 표창장 수여를 동양대 총장상으로 침소봉대 단독 기사 보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딸이 어머니가 교수로 근무하는 대학에서 표창장을 받고, 이를 입시에 이용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딸이 실제로 동양대에서 표창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 딸이 표창장을 받은 동양대 총장이 "표창장 결제 사실이 없다"는 언론 인터뷰를 하면서 위조한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불거진 상태다.

 

조 후보자는 4일 오전 10시 40분께 종로구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해 "아이가 학교에 가서 중고등 학생들에게 영어 가르치는 것을 실제로 했다"며 "(표창장을 받은) 사실을 금방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간담회 이후 이틀 만에 사무실에 출근한 조 후보자는 "국회 청문회가 무산돼 불가피하게 기자 간담회를 했다"며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답변했지만 미흡한 점이 있을지 모르겠다. 그사이 제기된 의혹이나 문제점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중앙일보는 단독 이라며 [조국 딸 받은 동양대 총장상..총장은 "준 적 없다"라는 제목으로 대학 행사에 참여하면 누구나 쉽게 받는 표창장을 총장상이라는 무게를 실어 대서특필했다. 또 조선일보는 [단독 조국 아내, 동양대에 증거인멸 시도 정황.."딸 표창장 정상발급됐다고 해달라" 압력] 눈에 번쩍 뜨일 자극적 제목을 달고 추측성 보도를 했다.

 

동양대학은 보수성이 강한 경북 영주에 있는 작은 지방대학으로 지역행사인 영주 별잔치를 하고 있다고 한다. 중학생이나 고등학생들이 지역 봉사나 대학 행사에 참여하면 동양대학 총장이 표창장을 수여한다고 한다. 그야말로 단순한 종이 표창장으로 참여자 대부분 표창장을 받을 정도로 흔한 상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 중고생을 위한 표창장이라 총장 이름은 박혔지만 총장 인가 없이 나왔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앞서 2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기자간담회에서 기자 한 사람이 동양대학 표창장 문제를 제기해서 답변을 했었다.

 

"제 딸아이가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받았다는 사실입니다. 그 부분은 제가 아이의 수상실적을 하나하나 따지지 못해서 이번 KBS 보도를 보고 알게되었습니다. 해당 내용이 사실인지는 확인하지 못했으나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 자식을 철저히 챙기지 못한 제 자신을 탓해주시기 바랍니다. 금수저로 태어나서 다른 사람보다 더 정보를 들을 기회가 많았고그런 과정에서 일어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기회조차 없었던 흙수저와 다른분들에게크나큰 박탈감을 준 것이 사실입니다."

"기사를 다시 챙겨보고 확인해야겠습니다만그 부분에 대해서 철저하지 못했던 제 자신을 탓해주시고더이상 가족에 대한 공세는 그만둬주시기 바랍니다. 제 딸이 많이 힘들어합니다. 아비된 사람으로서.. 이 모습을 지켜보는게 너무 힘듭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잠시 욱하는 마음에 상황을 잠시 지연시켰습니다. 답변 계속하겠습니다. 표창장을 받지 못한 아이에게는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사회에 환원하거나 받지않을 방법을 내부적으로 찾아보기도 했지만 수상거부를 할 수 없다는 답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받게되었습니다. 이 또한 제가 잘못한 일입니다. 저를 탓해 주십시오. 하지만 총장 표창장과 관련해서 제가 전화를 걸었다는 건 가짜뉴스입니다. 사실이 아닙니다!
제발 이런 가짜뉴스! 그만해 주십시오"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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