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떠나는 조국 수석 “국민과 공개적으로 소통하며 업무 수행했다”

“좌고우면하지 않고 직진해 소기 성과 거뒀다, 격무였지만 영광이었다”, 내달 법무부장관 입각 유력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9/07/26 [16:20]

청와대 떠나는 조국 수석 “국민과 공개적으로 소통하며 업무 수행했다”

“좌고우면하지 않고 직진해 소기 성과 거뒀다, 격무였지만 영광이었다”, 내달 법무부장관 입각 유력

서울의소리 | 입력 : 2019/07/26 [16:20]
▲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26일 퇴임사를 통해 "민정수석으로서 ‘촛불명예혁명’의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기 위하여 법과 원칙을 따라 좌고우면하지 않고 직진하였고,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며 2년 2개월간의 민정수석 재임기간을 자평했다.     © JTBC

“민정수석으로서 촛불명예혁명의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기 위하여 법과 원칙을 따라 좌고우면하지 않고 직진하였고,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민정수석의 관례적 모습과 달리, 주권자 국민과 공개적으로 소통하면서 업무를 수행하였습니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26일 "민정수석으로서 ‘촛불명예혁명’의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기 위하여 법과 원칙을 따라 좌고우면하지 않고 직진하였고,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며 2년 2개월간의 민정수석 재임기간을 자평했다.

 

조 수석은 이날 퇴임의 변을 통해 "문재인 정부 초대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의 소임을 마치고 청와대를 떠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민정수석의 관례적 모습과 달리, 주권자 국민과 공개적으로 소통하면서 업무를 수행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존경하는 대통령님을 보좌하였던 일, 격무였지만 영광이었다"며 "대통령님의 비전, 의지, 인내, 결단 등을 가까이서 목도했던 경험은 평생 소중히 간직할 것"이라고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감사 표시도 전했다. 그는 “업무수행에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부분이 있었다. 오롯이 저의 비재(非才)와 불민(不敏)함 탓”이라고 말했다.

 

조 수석은 자신을 신랄하게 공격해온 <조선일보>류 언론과 자한당 등 야당에 대해선 “존중의 의사를 표한다. 고위공직자로서 기꺼이 감내해야 할 부담이었고, 반추(反芻)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발전을 희구하는 애국심만큼은 같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조국 수석은 26일 단행된 청와대 수석비서관 인사에서 김조원 전(前) 한국항공우주(KAI) 사장과 바통 터치를 하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지난 2017년 5월11일 문재인 정부의 첫 수석 인사 때 청와대에 입성한지 807일 만이다.

 

조 수석은 내달 초 단행될 것으로 보이는 개각에서 법무부 장관으로 내정될 것이 확실시된다. 조 수석이 법무부 장관이 되면 전날 임기를 시작한 윤석열 검찰총장과 손발을 맞춰 문재인 정부 2기 사정 라인을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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