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강릉 샘터문학 미래전략 포럼(서창원 - 샘터문예대학 총장 - 인간에게 제공하는 문학적 가치와 역활은 무엇인가?

샘터문예대학 총장 서창원

김성기 기자 | 기사입력 2019/06/11 [10:25]

2019년 강릉 샘터문학 미래전략 포럼(서창원 - 샘터문예대학 총장 - 인간에게 제공하는 문학적 가치와 역활은 무엇인가?

샘터문예대학 총장 서창원

김성기 기자 | 입력 : 2019/06/11 [10:25]

▲     ©김성기 / 문학박사 이진호 샘터,고문

 

▲     ©김성기 / 문학박사 지은경 샘터,고문,심사 위원장

 

▲     ©김성기 /  국제펜 한국본부 손해일 이사장

 

▲     ©김성기  / 샘터 부회장 조기홍 

 

▲     ©김성기 /  샘터문학신문 이정록 발행인

 
 

▲     © 김성기 / 샘터문예대학   서창원 총재



▲     ©김성기

  

《SAMTEO NEWS》

 

<2019년 정기 임원회의 및 미래를위한

전략 포럼 리포트>

 

 

 

<인간에게 제공하는 문학의 가치와
                                 역할은 무엇인가?>
                                                                                         --샘터문예대학교 총장 서창원
 
 
우리는 언제나 문학이라는 링 안에서 상대와 싸우는 처지다. 링 안에서는 오로지 승리가 목표이다. 패배는 목표가 아니다. 상대를 제압하는 것은 문학에서 힘이 아니라 우수한 작품이며 이 작품을 통해서 승패를 가르는 것이다.
사회는 경쟁의 세계로 언제나 싸운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싸움이란 문학의 가치 세계에서는 질 좋은 작품 생산이다. 작품이 무기이며 이 무기가 월등히 다른 것을 제압할 수 있을 때 승리를 쟁취하게 된다.
 
무엇이나 최상을 목표로 해야 한다. 최상이 아니면 어떤 환경에서도 승리할 수 없다. 모든 일은 행동이 일치하는 모습으로 임해야 한다. 진정성이 없으면 모든 행위는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 모든 목표는 열정에 의해 도달하며 과욕을 부리면 소멸할 수 있다.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다. 감정을 너무 앞세우면 일을 그릇 친다. 감정은 훌륭한 문학적인 작품을 생산하는 원소이며 이 감정을 잘 다스림으로써 작품도 좋은 작품을 생산할 수 있다. 감정은 누구나 가지고 있으며 이 감정은 경험을 통해서만이 자정되며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어떤 일이든 다른 사람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다른 사람의 의견도 창의적인 생각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수용하지 못하면 그 이유를 따져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모든 일은 왜(?)에서 시작해서 왜(?)로 결론을 내려 준다.
문학적인 생산은 곧 우리가 추구하는 삶의 최고 목표이다. 질 좋은 작품 만이 경쟁의 문학관 세계에서 승리할 수 있는 최고의 수단이다. 문학의 목표들을 모두 최고의 수준에 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피나는 노력이 요구된다.
 
최고가 아닌 잡동사니 같은 것은 현재 수두룩하며 집단을 쌓아 놓은 것처럼 검불 형태의 것이 널려 있다. 이 검불은 쉽게 불에 탄다. 우리는 문학의 검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검불을 태워버리는 그 수단의 불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 불은 과연 무엇인가. 열정이며 깊은 상상과 평등의 가치에서 발굴하는 작품이다. 이에 이르는 길은 누구에게 나 주어지지 않는다. 문학은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며 진정성과 천부적인 능력이 바탕이 된다. 그래서 우리는 문학작품을 통해서 신인을 발굴하며 이들을 차원 높은 문학의 세계로 이끌어주는 것이다.
 
그 세계는 모든 인간이 공통으로 느끼는 최고의 가치 세계이며, 인간의 행동을 바꾸고 생각을 변화시켜 주는 새로운 삶의 방향을 열어주는 것이다. 이러한 가치는 모든 사람에게 공통으로 제공되는 것이며 그 대가를 받지 않는다. 이 문학의 결실은 인간에게 제공하는 무상의 가치이며 이를 통해서 자정되는 평등의 세계를 열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우리가 사는 사회는 우리의 놀이터이며 늘 변화를 추구한다. 변화에 따라서 우리는 새로운 행동을 추구한다. 행동은 다른 행동의 변화를 유도한다. 소위 사회결사의 연쇠적인 고리로 우리는 이어지며 사회는 언제나 평등 안에서 자유를 속박한다. 인간은 이 속박으로부터 나오려고 싸운다. 이 경쟁이 인간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반적인 운동법칙이다. 이 운동법칙을 잘 제어하기 위해서 만들어 낸 것이 법이다. 문학은 법을 뛰어넘어 높은 위치에 있다. 그러나 법의 테두리 안에서 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문학은 최고의 자유이기 때문이다. 문학은 무한의 자유를 누린다.
 
사회적 변화는 어떤 경우에도 새로운 변화를 유도한다. 변화하는 시대에 우리는 늘 변화를 수용하며 살아간다. 그것이 인간이 사회에서 살아가는 법칙이다.
 
□ 사회적 현상으로서의 변화:
* 지난 60년간 해방, 전쟁, 4.19, 5.16 → 혁명 시대
* 인간 본연의 현상과 충돌 → 신 가치사회의 출현
* 신 문명권의 형성과 진입(정보 문명, 인터넷 문명, 우주 문명)
* 도시화 사회→ 농촌의 붕괴
* 시민계급 상반의 붕괴 → 인간 평등
* 남녀평등 사회의 출현
* 고속화 사회
 
□ 경제적 현상으로서의 변화:
* 대량생산 대량소비사회
* 모타리제이션 사회
* 공업화 사회
* 세계화 사회
* 신 영토의 확장(시간영토, 경제영토, 공간영토, 정보영토)
□ 정치적 현상으로서의 변화:
* 근대화 과정의 급격한 변혁
* 남북 분단의 신 가치체계 변화
 
이러한 현상들은 역사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인간이 살아가면서 이러한 현상에 얽매이게 된다. 이는 인간 본연의 순수한 자유에 대해서 가해지는 구속이라 할 수 있다. 이 구속을 통과하기 위해서 일반 사람들은 복종하지만 때로는 저항하며 새로운 가치에 대해서 도전하게 된다.
 
시인은 변화하는 현상에 관해서 묻고 답하며 그 조직의 원형을 찾으려고 애를 쓴다. 고유의 환경이 변화하는 데 따라서 사람들은 적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인간은 이러한 환경에 지배된다. 이러한 60년대 이후의 개발연대를 관통하며 환경의 변화는 5천 년 역사에 있어서 가장 극단적이고 험난한 시기를 연출하였다. 우리나라의 발전은 과거 500년의 발전을 50년으로 압축 성장한 세계역사에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국가로 성장하였다. 이 성장에도 불구하고 후진적인 것이 문학이다. 문학이 따라가기에는 너무나 빠른 속도로 사회가 변화했다. 이 엄청난 퀀텀췌인지(quantum change 급각한, 천지개벽)된 세계가 우리 앞에 딱 버티고 있다. 우리는 좌충우돌하며 방황하고 있다.
 
어떻게 할 것인가?
사람이 살아가는 제도권은 매우 복잡하며, 인간이 만들어 놓은 그물망에 스스로 갇혀 살아간다.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관련으로 여러 제도로 둘러싸인 그물망 안에 갇혀 있는 것이다. 그래서 완전을 요구하는 사람들은 충돌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자유에 대한 갈망으로 일어나는 사회적 충돌 현상이다. 사람들은 변화를 수용하는 데 인간은 상당히 느린 행보로 간다. 욕구와 희망은 빠른 속도로 다가가지만, 사회의 제도들은 너무나 느리게 변화한다.
보통사람들은 물리적 현상과 충돌하지만, 이성적 현상과도 충돌하게 되는 데 바로 시인은 이 이성적인 인간의 자유에 대해서 더 강렬하게 충돌하게 된다.
 
이성적 충돌 안에 배열된 원자들은 무엇이 있는가?
사랑: (인간의 기본적 욕구이며 최종의 욕구)
그리움: (인간의 별리. 이별에서 오는 새로운 충동 충격의 슬픔)
번민: (고통이 극대화되어 생긴 혼돈의 세계)
병마: (육신에 침투한 병균 바이러스에 의해 살을 깎는 고통)
생사: (인간이 죽음에 도달하는 찰나적인 현상)
이러한 소재가 사람의 삶에 징검다리로 놓여 있는 것이다. 이 징검다리는 반드시 건너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피하거나 도피할 수 없는 것이다.
 
지난 60년간의 모든 사항 사회현상에서 충돌 현상이 가져다준 사태를 본다면 다음과 같다.
4.19 시위(부정선거규탄, 정의사회로 가기 위한 기본권의 확립), 5.16 변란(군이 사회적 문제에 대해 간섭 법치의 어긋남), 광우병 촛불시위(거짓과 헛소문을 극대화, 진정성으로 위장 포장), 미선효선 촛불시위(미군 작전 때문에 희생된 여학생을 반미시위로 발전), 세월호 시위(개인과 집단 공개념의 충돌)
 
사회적 충돌→ 새로운 사회적 질서 모색 → 지속적인 사회의 불안정 상태 지속 → 새로운 제도마련 →새로운 질서확립 → 자정력의 강화→ 불안정의 지속 이런 현상도 엔트로피에 의해 균형과 불균형의 조화로움을 모색해가는 과정이다. 인간사회의 질서 모색은 새로운 반전을 통해서 보다 높은 인격을 만들어주기를 바란다. 그 인격을 만들어주는 사람 중의 한 사람이 시인이며 문학을 하는 사람이다.
 
이러한 균형과 불균형의 자정력을 확대해주는 힘이 문학이다. 문학은 모든 존재하는 것을 존재의 새로운 질서에 반응토록 유도하는 손이라 할 수 있다. 즉 불균형하여 있으면 균형으로 반응한다. 균형을 버리기도 하고 불균형에 작용하기도 한다. 어떤 상호작용으로 존재적 가치에 귀납한다. 이러한 것은 자연적인 자정 능력 현상이다. 자연은 이처럼 새로운 변화를 수용토록 길을 열어준다. 그러나 인간은 그것을 수용하는 데 익숙하지 못하다. 왜(?)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를 알려주려는 방법을 모색한다. 그 방법이 문학이다. 문학을 통해서 인간은 간접경험을 얻으며 이를 바탕으로 삶의 자정 능력을 확장해 간다. 이처럼 인간에게 필요한 공기와 물과 같이 문학이라는 무상의 새로운 요소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문학은 가장 비싼 최상의 가치이다. 그러나 보통사람들은 이 무상의 가치를 수용하는 데에도 별로 신경을 쓰지 못한다. 이 무상의 가치를 보통사람들도 수용하도록 그 임무를 맡은 것이 또한 문학이다. 문학은 계급적인 차별을 두지 않는다. 다만 이를 소용하는 사람들의 편에 존재할 뿐이다.
 
문학은 인간의 본질적인 생태에 탐닉하여 갇혀 있는 곳에서 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을 아름다운 세상으로 나오도록 그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우리나라는 현재 노벨문학상을 받지 못한 나라로 전락해 있는가? 이는 우리의 문학이 다른 부문에 비교해서 너무나 세계에서 뒤떨어져 있다는 증거이다. 우리는 아무리 우리의 문학이 높은 곳에 있다고 자부하지만, 독자인 세상 사람들이 인정하지 못하면 그 문학의 가치는 낮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우리의 현실이다. 우리의 현실은 이처럼 낮지만 우리는 우리의 문학을 통해서 매우 값진 나름의 생활을 영유해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노벨상이 가장 좋은 문학의 척도가 된다고 할 수 없다. 그런데도 우리는 주시해야 한다. 사람들의 본태 적인 행태를 탐미해 가는 통찰을 통해서 얻는 존엄의 가치를 새로 마련해 내야 한다. 이것은 현재 우리의 임무이기도 하며 새롭게 찾아내야 하는 큰 장르이기도 하다.

 

《SAMTEO NEWS》

발행인 이 정 록 회장
편집인 주간 조기홍 기자
보도 본부장 김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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